최신 대한항공 마일리지 보너스 항공권 및 업그레이드 조회

올해 4월 1일부터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정책이 대폭 변경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장거리 노선일수록, 좌석 등급이 높을수록 마일리지를 기존보다 더 차감합니다. 앞으로 보너스 항공권 및 좌석 업그레이드 예약할 때 얼마나 더 차감해가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항공 보너스 항공권 및 좌석 업그레이드 마일리지 변경

2023년 4월 1일부터 변경된 마일리지 차감은 발권 기준입니다. 즉, 4월 1일 이후에 비행기를 타더라도 예약을 4월 1일 이전에 할 경우 변경 전 마일리지로 보너스 항공권 및 좌석 업그레이드를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인기 노선 보너스 항공권 마일리지 변경

아래 이미지는 인기 노선에 대한 보너스 항공권 예약 시 차감되는 마일리지를 요약해보았습니다.

<자료 : 대한항공 홈페이지>

일본, 중국 및 동남아시아 국가의 외곽 도시는 보너스 항공권 예약 시 마일리지가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리가 늘어 마일리지가 많이 필요한 유럽 및 미국의 주요 도시들은 마일리지가 더 차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 마일리지를 모으는 이유가 가까운 국가들보다는 멀리 있는 국가들로 여행을 갈 때 비싼 항공권 대신 마일리지를 사용해서 싸게 갈려고 하는 목적이 많은 것을 감안해보면 마일리지 변경안이 우리에게 더 불리하게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보너스 항공권 마일리지 공제표를 확인하실 수 있는데, 발리의 경우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와 다른 구간을 적용받아 무려 4만 마일리지에서 5만5000 마일리지 차감으로 1만 5000마일리지가 더 차감되는 것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인기 노선 좌석 승급(업그레이드) 마일리지 변경

또한 보너스 항공권 외에도 많은 분이 이코노미석에서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좌석 승급에도 마일리지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좌석 업그레이드에도 마일리지 차감이 아래와 같이 변경됩니다.

<자료 : 대한항공 홈페이지>

 

좌석 업그레이드의 경우 보너스 항공권과 달리 모든 구간에서 마일리지 차감이 늘어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유럽 및 미국 구간의 경우 무려 약 30% 이상이 증가하여 굉장히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비수기 기준 이코노미석에서 비즈니스석으로 변경하는데 최대 4만5000 마일리지가 늘어나게 되는데, 삼성 앤 마일리지 카드 사용을 통해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있는 저로서는 4천5백만원을 더 써야 하는 상황이니 난감하기만 합니다.

 

또한 아래 링크를 통해 좌석 업그레이드 마일리지 공제표를 확인하실 수 있는데, 앞서 언급한 대로 발리는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와 다른 구간이 적용되어 3만5000에서 7만5000으로 무려 4만 마일리지나 더 차감되는 것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가뜩이나 마일리지로 예약할 수 있는 좌석 수가 적어 대한항공 고객들의 불만이 많은 상황에서 마일리지 차감까지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올해 해외 여행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4월 1일 전에 꼭 예약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