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판선 노선, 개통 일정 및 수혜지역 요약

수도권에서 GTX만큼이나 수도권 거주민 및 많은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관심이 있는 신규 노선이 있는데, 바로 '월판선'입니다. '월판선'이 무엇이며, 노선과 수혜지역을 알아봄으로써 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월판선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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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판선이란 월곶판교선의 약자로 경기도 시흥시 월곶과 성남시 판교를 연결하는 복선전철입니다. 월판선은 또한 월곶역과 강원도 강릉시 강릉역을 연결할 간선 철도의 일부 구간이기도 합니다.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현재 IT 및 게임 기업들이 몰려있고, 분당과도 가까운 판교역과 연결된다는 점이 많은 사람에게 기대감을 주고 있습니다.

 

즉 많은 판교의 직장인들이 이 월판선을 통해 직장을 다닐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정차역이 있는 지역들의 유동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월판선 노선 및 개통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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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예정 노선 업데이트

월판선은 월곶역, 장곡역, 시흥시청역, 매화역, 광명역, 만안역, 안양역, 안양운동장역, 인덕원역, 청계역, 서판교역, 판교역 총 12개 역을 이을 예정이었으나, 월곶역을 지나 인천에 위치하는 소래포구역, 인천논현역, 호구포역, 남동파크역, 원인재역, 연수역과 송도역을 추가하여 총 19개 역을 이어서 운행할 예정입니다.

 

종착역인 판교역은 신분당선, 인덕원역은 4호선, 안양역은 1호선, 광명역은 1호선, 신안산선 및 KTX, 시흥시청역은 소사 원시선, 월곶역은 수인선과 환승이 가능해져, 주변 지역의 교통 혼잡까지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총 14개 역 중 5개 역은 급행 정차역으로 운영될 예정인데, 바로 송도역, 시흥시청역, 광명역, 인덕원역, 판교역입니다. 판교역까지 급행으로 짧은 시간 내 이동할 수 있는 급행 정차역 지역이 일반 정차역 대비 많은 수혜를 입고 있습니다.

 

개통 예상 일정

월판선 사업은 10개 공구로 나눠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작년 4월 인덕원역에 통합 정거장을 건설하는 8공구 구간이 가장 먼저 공사를 시작하였습니다.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현재 여러 이슈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는 공구가 발생하고 있어 2026년 준공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상황입니다.

 

내가 보는 월판선 최대 수혜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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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판선 외 학군, 교통 등 다양한 호재가 많은 판교 및 송도를 제외하고 가장 수혜를 많이 입고 있는 지역은 인덕원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덕원역은 현재 4호선이 운행 중인 역으로, 월판선뿐만 아니라 인덕원역과 동탄역을 잇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인동 선과 덕정역부터 수원역과 안산 상록수역을 잇는 2027년 개통 예정인 GTX-C까지 총 4개의 노선이 지나갈 지역으로 이 일대 부동산 가치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인덕원역이 위치한 관양동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사업 착공 시보다 지난 3월까지 52%가 올랐다고 합니다. 2020년부터 2021년 부동산 시장 폭등기를 감안해도 월판선의 영향을 최대로 많이 받은 지역 중 하나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사실 분당, 판교가 위치한 동남권 지역의 경우 신분당선, 분당선 등 많은 수혜를 봤었으나, 상대적으로 서남부 지역은 많은 이슈로 인해 수혜를 보지 못했었습니다.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지만, 월판선, GTX, 신안산선, 인동선 등 현재 계획되어 있는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서남부권도 수혜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