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선 노선, 개통 일정 및 수혜지역

서울시가 오는 9월까지 서부선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한다고 밝히며, 서부선 착공이 시작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동산 시장이 다시 한번 들썩이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 은평구 새절역과 관악구 관악산 역을 잇는 경전철 서부선이 어떠한 지역을 지나며, 수혜지역으로 예상되는 곳은 어디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부선 노선 및 개통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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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부선 노선

• 관악산부터 은평구 새절역까지 17개의 정차역

서부선은 은평구 새절역부터 백련산입구역, 명지대입구역, 연희역, 연세대역, 신촌역, 광흥창역, 서여의도역, 한국거래소역, 동여의도역, 노량진역, 장승배기역, 신상도역, 현대시장역, 은천역, 서울대입구역, 관악산역 총 17개 역을 정차하는 경전철입니다.

 

• 7개의 환승역

이 중 새절역 (6호선), 신촌역 (2호선), 광흥창역 (6호선), 노량진역 (1호선, 9호선), 장승배기역 (7호선), 서울대입구역 (2호선), 관악산역 (신림선) 7개의 환승역을 지나갈 예정입니다.

 

2. 개통 예상 일정 및 진행 현황

최초 서부선 개통 목표는 2023년 착공을 시작으로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였으나, 다른 노선들과 마찬가지로 많은 이슈로 인해 현재는 2023년 하반기 준공을 시작으로 2029년 하반기까지 개통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현재 진행 현황은 서울시가 서부선 도시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공람 진행 중이며, 9월 중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고,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그렇게 되면 2023년에 설계를 진행하여 하반기에 착공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부선 기대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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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면서도 대중교통 사각 지역에 있던 서울 서북부 지역의 교통 여건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가장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은평구 새절역부터 서대문구 가재울 뉴타운은 많은 유동 인구를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6호선만 연결되어 있어, 서울 서남부로 나오기 위해서는 환승이 필수였는데, 서부선이 개통하게 되면 새절역부터 서울대입구역까지 환승 없이 약 22분이면 한 번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어 큰 기대감이 있습니다.

 

또한 대학교, 상업지구, 업무지구가 혼재되어 있어 항상 혼잡한 서울대입구역, 노량진역, 신촌역 및 여의도 지역을 통과하며 많은 유동 인구를 분산할 것으로 보이며, 서울대입구역부터 노량진역까지는 약 23분에서 약 7분, 장승배기역까지는 약 22분에서 약 6분으로 이동시간이 단축되며, 이동시간 감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부선 수혜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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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구 새절역부터 백련산 일대

은평구 새절역 인근이 대표 수혜 주로 꼽힐 수 있는 이유는 그만큼 이제까지 서울 서북부 지역이 대중교통의 불모지였기 때문입니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서울 서남부 지역 및 강남으로 나오기 위해서는 여러 차례 환승 및 많은 시간을 소요해야 했으나, 서부선 개통이 되면 환승 없이도 서남부권은 환승 없이도 진출할 수 있으며, 강남권까지도 단축된 시간 안에 접근이 가능해집니다.

 

• 장승배기역 인근 지역

동작구에서도 노량진 뉴타운, 흑석 뉴타운은 재개발로 인해 혜택을 많이 입었지만, 장승배기역이 있는 상도동의 경우 아직 이렇다 할 재개발사업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2021년 상도 14구역이 민간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었으며, 서부선이 들어서 교통이 편리해지면 인근 주변 지역도 재개발 논의까지 활발해져 새로운 뉴타운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가재울 뉴타운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가재울 뉴타운은 기존 6호선 DMC역이 먼 편이고, 신촌까지도 20분이 넘게 걸려 교통편이 편하다고 볼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서부선 명지대입구역을 통해 신촌 및 여의도 등에 쉽게 진출할 수 있게 되며 뉴타운으로서 입지를 돈독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서부선은 고양은평선 직결 및 서울대학교 내부 연장, 과천시 연장, 안양 종합운동장역 연장 등 다양한 연장 요구가 뒤따르고 있는 개발 사업입니다. 서부선 개발에 대해 꾸준히 스터디하며, 호재를 입을 지역이 어디일지를 지속해서 분석하여 저평가 지역을 발굴해 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