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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아파트 분양공고 용어 총정리

by 캐시 샌드위치 2022.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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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리인상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 거래절벽이 분양 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미분양의 공포까지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 그러나 아파트 분양은 내 집 마련의 꿈을 가진 초보 투자자에게 가장 싸고 효율적으로 새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방법이니 항상 분양 시장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야 합니다. 분양 시장에 관심을 갖기 위해 가장 기초적인 분양공고 용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분양공고 용어 총정리


  • 주택 구분

분양공고를 통해 공급하는 주택이 공급주택인지 민영주택인지 알 수 있는 항목입니다.

 

  • 주택형

주거 전용면적과 주거 공용면적을 더한 값을 의미합니다.

 

  • 세대별 공급면적

주택형과 동일한 경우가 많으며, 보통 주거 전용면적과 주거 공용면적을 합한 면적입니다. 공급면적 중 주거 공용면적이 작을수록 상대적으로 주거전용면적이 커지기 때문에 내 집이 넓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주거 전용면적

주거 전용면적이 우리가 말하는 내 집의 면적입니다. 즉 내 집 안의 거실, 화장실, 주방, 방 등 현관을 열고 들어와서 볼 수 있는 집의 면적이며, 발코니는 서비스면적으로 구분되어 주거 전용면적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 주거 공용면적

아파트 같은 동 이웃 주민들과 같이 사용하는 공용 공간의 면적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엘리베이터, 복도, 계단 등의 면적을 합한 면적입니다.

 

  • 기타 공용면적

쉽게 말하자면 주거 공용면적이 내가 사는 아파트 동 안의 공용 장소에 해당하는 면적이었다면, 기타 공용면적은 거주하는 동 밖에서 다른 동 주민들과 함께 사용하는 놀이터, 노인정, 관리사무소 등의 면적을 합한 면적을 의미합니다.

 

  • 계약 면적

앞서 언급한 주거 전용면적, 주거 공용면적 및 기타 공용면적의 합으로 아파트 분양가를 산정하는 기준이 되는 면적입니다.

 

  • 세대별 대지 지분

아파트를 살더라도 내 땅을 가질 수 있게 되는데 세대별 대지 지분이 바로 내가 집을 살 경우 가질 수 있는 땅의 면적입니다. 즉 아파트 전체 대지면적을 세대수로 나누어 계산합니다. 이 대지 지분이 넓을수록 아파트가 오래되어 재건축을 진행할 경우 평형 배분 및 가치 상승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 공급금액

대지비와 건축비를 합한 값으로 분양가를 의미합니다. 주택형 및 층에 따라 금액이 다릅니다.

 

  • 계약금액, 중도금, 잔금

아파트는 주식이나 다른 투자상품과는 다르게 높은 가격이기 때문에 분양금액을 한 번에 지불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양부터 입주까지 보통 2~3년 걸리는 시기 동안 비용을 계약금, 중도금, 잔금의 형식으로 나누어 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보통 계약금은 분양가의 10% 정도로 하며, 중도금은 60%, 잔금은 30% 정도로 구분하는 경우가 통상적입니다. 또한 중도금의 경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여러 차례로 나누어 지불하게끔 되어있으며, 중도금 대출을 통해 지불할 수도 있습니다.

 

  • 마이너스 옵션

주방가구, 조명기구, 욕실, 바닥재 등 내부 마감재 중 입주자들에게 선택권을 부여하여 선택하지 않을 경우 분양가에서 할인해 주는 항목들을 의미합니다.

 

  • 발코니 확장

과거 베란다로 불리던 발코니를 확장하는 옵션으로 금액에 대한 기준이 없다 보니 무상부터 억 단위 금액까지 천차만별입니다. 분양가 상한제 등 규제로 인해 발코니 확장 비용을 높이고 분양가를 낮게 하는 꼼수를 부리는 건설사도 있으니 분양공고 확인 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항목입니다.

 

이상으로 아파트 분양공고에 나오는 용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방부터 시작된 미분양이 이미 서울까지 올라오며 분양시장을 냉각시키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내 집 마련 시 옥석 가리기가 더욱 중요해진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분양공고에 관심을 기울이고, 아파트 입주자 모집공고를 세심히 읽어봄으로써 손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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