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2023년 서울 택시비 심야 할증 및 기본요금 인상 정리

by 캐시 샌드위치 2023. 1. 10.
반응형

2023년 서울 택시비가 비싸집니다. 이번 택시비 인상은 앞으로 회식이나 모임 후 집에 들어가기가 무서울 정도로 인상 폭 또한 크게 느껴집니다. 도대체 2023년부터는 우리가 택시비로 얼마나 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택시비 심야 할증 및 기본요금 인상 섬네일 이미지

서울 택시요금은 2022년 12월과 2023년 2월 두 차례에 걸쳐 변경됩니다. 2023년 1월 현재 일단 2022년 12월 변경된 점은 심야 할증 시간의 변경입니다.

 

택시비 심야 할증 시간의 변경

우리가 모임 후 택시요금 할증을 피하기 위해 어떻게든 밤 12시 전에 귀가하려던 모습이 생생합니다. 그러나 2022년 12월부터는 택시비 할증이 적용되는 시간이 기존 밤 12시~새벽 4시에서 오후 10시~새벽 4시까지 앞당겨 적용되며 2시간이 늘었습니다. 할증이 늘어난 2시간이 새벽 시간이었으면 그나마 좋았겠지만, 자정에서 2시간이 앞당겨지면서 이제는 대중교통이 끊기기도 전에 할증이 적용됩니다.

 

또한 현재 할증 시간에는 3,800원인 기본요금에서 20%가 상승한 4,600원부터 미터기가 시작하는데, 특이한 변경 점은 피크타임이라고 하여 사람들의 택시 이용이 많아지는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기본료에 40% 할증을 적용하여 5,300원부터 미터기가 시작됩니다.

 

이렇게 되면 택시요금이 인상되는 2023년 2월 전까지의 택시요금은 하기와 같습니다.

주간에는 택시를 타게 되면 미터기가 3,800원부터 시작하며, 2km까지는 요금변동이 없습니다. 그리고 2km 후부터는 132m당 100원씩 요금이 오르며, 차가 막혀 서 있을 경우 31초당 100원이 올라갑니다.

 

밤에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두 가지 시간대로 구분이 되는데, 먼저 피크타임이 아닌 경우 택시를 타게 되면 미터기가 4,600원부터 시작하며, 밤 역시 2km까지는 기본요금 변동이 없습니다. 2km 후부터는 132m당 120원씩 요금이 오르며, 차가 막혀 서 있을 경우 31초당 120원 오르며 주간 시간 대비 20% 할증이 적용됩니다.

 

그리고 피크타임에는 기본요금이 무려 5,300원부터 시작되며, 2km가 지난 시점부터 요금이 132m당 140원씩 오르며, 차가 서 있을 경우 31초당 140원씩 오르게 됩니다.

 

택시비 기본요금 인상

할증에 대한 변경만으로도 택시비가 무섭게 느껴지는데, 2023년 2월부터는 기본요금의 인상이 있어 택시비 인상 체감이 대폭 증가할 예정입니다.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2월 1일부터는 현행 3,800원에서 1,000원이 오른 4,800원으로 인상됩니다.

 

또한 기본요금이 적용되던 거리는 2km에서 1.6km로 감소하여 택시를 타고 얼마 안 돼 요금이 인상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가 말이 뛰는 속도로 익숙한 거리당 요금마저 현행 132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기준 거리가 감소하며, 시간 거리마저 31초당 100원이 30초당 100원이 추가되는 것으로 변경됩니다.

 

이를 보기 쉽게 표로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2023년 서울 택시 요금표 이미지
<2023년 서울 택시 요금표 이미지>

참고로 변경된 점은 아니지만 알아두어야 할 사항은 택시가 시 경계를 넘어가게 되면, 즉 서울택시를 타고 경기도로 넘어갈 경우 시계 외 할증이라 하여 20%가 할증되는데, 심야 할증이 적용되는 밤 시간대에는 중복 할증이 최대 60%까지 적용되니, 피크타임에 서울택시를 이용하여 경기도로 넘어가시는 분들은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이러한 인상 배경에는 택시부제를 해제하여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해소한다는 좋은 취지가 있지만, 인플레이션 및 금리인상으로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2023년에는 택시비 기본요금까지 오르며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2023년 4월에는 버스 및 지하철 대중교통 요금 인상까지 예정되어 있어 교통비 부담이 증폭될 예정입니다.

반응형

댓글